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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스토리

겨울 보일러 난방수 적정 온도 맞춰 방바닥은 따뜻하게 가스비 절약하자

by ★☆○●◎◇◆ 2021. 12. 24.

섬네일
보일러

 

추운 겨울철 보일러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온도를 높여 보일러를 사용한다고 해서 방이 따뜻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보일러는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만 집은 여전히 춥고 건조하며 가스비는 많이 나오는 상황을 여러분이 연출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 보일러 어떻게 사용해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겨울 보일러 난방수 적정온도

보일러를 조정할 때 두 가지의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며 또한 가지는 난방수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난방수의 온도는 온수 버튼을 눌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보일러의 온도는 온도조절기가 있는 공기 중의 온도를 측정해 내가 원하는 온도로 조정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난방수의 온도는 바닥 아래를 지나가는 수도관의 온도를 높이는 것으로 방바닥을 따뜻하게 합니다.

 

이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난방수의 온도와 관계없이 공기 중의 온도를 조절하는 보일러 온도만을 올렸다 내립니다. 결과적으로는 바닥은 전혀 따뜻해지지 않고 공기 중의 온도만 계속 올라가 보일러가 아니라 히터를 큰 것과 같은 결과를 나타냅니다. 공기 온도가 계속 올라가면 공기는 건조해지고 특히나 건조한 겨울에 더욱 실내를 건조하게 해 면역력이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방바닥을 내가 원하는 만큼 따뜻하게 만들어 겨울을 이겨내고 싶다면 난방수의 온도를 높이고 보일러를 작동시켜야 합니다.

 

난방수 기준

난방수는 보일러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최저 45° 에서 최고 85°까지 조정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가장 낮은 온도를 사용하며 겨울에는 온도를 80° 이상으로 높여 사용하여야 바닥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 가을 겨울
난방수 온도 45° 50°에서 70° 80° 에서 85°

 

 

가스비와 보일러의 관계

보일러의 가스비는 보일러가 움직이는 만큼 발생됩니다. 보일러의 움직임은 온도를 높일 때 발생합니다. 즉 1번 온도를 올려놓고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보일러는 한 번만 작동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올려놓은 보일러 온도가 계속 내려가면 보일러는 다시 내려간 온도를 높이는 작업을 반복함으로써 일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일을 많이 한 보일러는 가스비를 많이 납부해야 합니다.

 

보일러와 난방수, 가스비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난방수를 사용하지 않고 보일러 온도를 높이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자마자 실내 공기는 내려갑니다. 또는 외풍이 강한 집에서 창문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면 당연히 실내 온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결국은 계속해서 보일러가 일을 하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난방수를 활용해 바닥을 데우면 외풍이 들어오거나 환기를 시켜도 물의 온도는 빠르게 낮아지지 않기 때문에 방에 따뜻함이 유지가 됩니다. 즉 난방수를 사용하면 보일러가 자주 작동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난방수를 활용해 방안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과 가스비를 절약하는 것이 일맥상통한 것입니다

 

온수 사용할 때

가스비와 보일러의 관계를 난방수와 온도만으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우리가 샤워할 때 사용하는 온수에도 가스비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온수를 많이 사용하면 가스비가 많이 발생되고 사용하지 않으면 적게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 겨울에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용하는 방법은 이미 방을 난방하고 있다면 목욕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난방수를 이용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목욕 버튼을 눌러 사용하는 온수와 난방수가 같은 것이라는 오해입니다. 난방수와 목욕물은 다른 물이며 우리가 목욕 버튼 누르고 샤워를 하면 보일러는 목욕물을 새롭게 데우기 위해 일을 합니다. 하지만 난방인 상태에서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이미 난방으로 뜨거워진 난방 수를 사용하게 됩니다. 즉 보일러가 차가운 물을 뜨겁게 하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사용했던 난방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결국은 난방을 위해 난방수를 데웠지만 난방뿐만 아니라 온수를 사용하는 데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따뜻하지만 가스비 적게 나오는 활용방법

위 글을 모두 읽으셨다면 겨울철 난방을 하기 위해 난방수를 높이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될 것입니다. 그럼 제가 난방수와 보일러의 관계를 이용해 저희 집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낮에 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집안은 상당히 쌀쌀합니다. 그래서 바로 보일러의 온도를 30°로 올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방바닥이 따뜻해지고 공기가 훈훈 의 집니다. 방바닥이 굉장히 따뜻 하지만 실제로 보일러 조절기를 확인하면 보일러 조절기 온도는 26°에서 27°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때 보일러 온도를 원하는 온도로 맞춥니다. 저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은 27°, 영상 이상의 날은 26° 정도로 맞춰 둡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굉장히 추울 것 같지만 난방수의 온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아침까지 훈훈한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즉 보일러 온도 26°로 다음날 아침까지 따뜻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만약 긴 외출 한다면 외출로 돌려 두거나 또는 보일러의 온도를 23° 정도로 낮게 유지해줍니다. 이유는 보일러를 꺼두면 보일러 안에 있는 물이 얼어 동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일러가 동파되면 보일러 비용을 절약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발생 해 배보다 배꼽 이 더 커짐으로 난방비가 조금 아깝더라도 보일러를 켜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한두 시간 외출하게 된다면 실내 온도를 너무 낮추거나 외출로 돌리지 않고 24° 또는 25°로 맞추고 나갑니다. 그래야 한두 시간 뒤에 들어와 다시 내려간 온도를 다시 올리는데 보일러를 활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보일러 조정의 기본은 난방 수의 온도가 높게 고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귀뚜라미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항상 85°를 고정으로 맞춰 두고 난방수의 온도를 조절하지 않고 공기 중에 온도를 낮추고 높여 사용합니다.

 

이렇게 난방 수의 온도를 높여 주고 보일러 온도를 조절하면서 사용하면 방은 따뜻하게 유지하고 공기는 건조하지 않으며 보일러 비용은 절약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정마다 보일러 기계가 조금씩 다르며 집안 온도의 상황, 넓이가 다르니 나에게 맞는 겨울철 보일러 난방수를 조절해 법을 익혀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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