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는 굉장히 많은 형광펜이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항상 다이소에서 형광펜을 구매해요. 가까운 곳에 다이소가 많이 있기도 하지고, 선택의 폭도 높아서 여러 가지를 비교해보고 폭넓은 선택이 가능해요.
제가 방문한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형광펜의 종류입니다. 굉장히 많은 형광펜들이 있죠. 고체형광펜도 있고, 볼펜처럼 생긴 형광펜도 있습니다. 또한 굵기가 다양한 납작한 형광펜이 있어요. 저는 굉장히 일반적인 형광펜을 구매하러 왔습니다.
제가 구매할 형광펜은 바로 다이소 빈티지 형광펜입니다. 다이소의 매장은 각기 다른 제품을 진열해두고 있습니다. 아마도 점주가 원하는 물건들을 각기 다르게 주문해서 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장마다 형광펜의 종류가 구성, 컬러가 다른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으니 꼭 원하는 색상과 구성이 있다면 두 군데 이상을 비교해서 구매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해온 형광펜의 정확한 명칭은 다이소 빈티지 칼라 형광펜 4mm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형광펜의 두께가 4mm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1000원이에요. 5자루에 1000원이라는 가격은 굉장히 저렴한 것 같습니다.
다이소 빈티지 형광펜의 특징은 은은한 색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어렸을 때 구매했던 형광 노란색, 형광 초록색의 컬러가 아니고 물이 살짝 빠진듯한 은은한 컬러라는 거죠. 요즘 트렌드가 수채화적인 컬러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혁신적인 컬러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빈티지 형광펜들이 다이소에 진열되어있었지만 제가 선택한 형광펜의 컬러는 붉은 컬러들이 가득한 조합이었습니다. 제가 아마도 보라색을 좋아하나 봅니다. 총 5종의 구성의 컬러는 스모크 블루, 연보라, 마젠타, 버밀리온, 브라운입니다. 사실 연보라와 브라운을 제외하고는 이름도 생소한 컬러네요.
스모크 블루는 살짝 탁해진 블루입니다. 멀리서 보이는 여름 바다색 같달까요. 요즘 클래식 블루가 유행 중인데 함께 포인트로 사용하면 트렌디한 컬러가 될 것 같습니다.
연보라와 마젠타 컬러는 거의 같은 계열의 컬러입니다. 연보라는 정말 연한 보라색, 라일락 컬러에 가깝습니다. 마젠타 컬러는 보랏빛이 굉장히 강하고 발색도 강한 편입니다. 제가 구매한 컬러들 중 가장 진한 컬러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버밀리온이라는 컬러인데요. 흔히 당근색이라고 많이 부르는 색상 같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던 형광 주황색이 아니라 살짝 탁해진 색깔이에요.
마지막으로 브라운 컬러의 빈티지 형광펜입니다. 컬러가 많이 진하면 글자를 모두 가려서 사용하기 부담스럽겠지만 은은하게 발색되어 포인트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해온 형광펜을 모두 사용해봤습니다. 마젠타 컬러를 제외하면 전체적을 물 빠진 은은한 컬러입니다. 빈티지스럽게 촌스럽지 않게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화려하고 눈에 띄는 컬러를 사용하고 싶을 때 마젠타 컬러를 사용하면 시각적인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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