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고 임신 중기까지 병원에 방문하면서 사용했던 임산부 진료비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초기에는 2주에 한번 병원에 방문하고 임신 중기가 되면 4주에 한번, 말기에는 2주에 한번, 출산이 임박하면 1주에 한번 병원에 방문합니다.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임산부 진료비
임산부 진료비는 병원에 따라 진료받는 항목에 따라 달라집니다. 입덧을 심하게 해 입덧 약을 추가로 복용하거나 철분 수치가 부족해 철분약을 추가로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 더 많은 진료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갑상선 기능의 저하로 출산 때까지 갑상선 약을 복용하며 내과진료를 함께 봤기 때문에 더 많은 진료비가 사용되었습니다.
임신 기간 40주 중에 절반인 20주까지의 진료비를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임신의 확인 네이버 임신 주기 계산으로 임신을 확인하고 6주가 되는 주에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난황을 바로 확인하고 임신 확인서를 수령해 받아와 첫 진료비가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확인한 주수는 5주였습니다. 금액은 진료비, 처치비, 초음파 진단료 포함 17,200원입니다.
5주에 임신을 확인한 다음 2주 뒤인 7주에 다시 아기가 잘 있는지 확인합니다. 임신 초기에 유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8주가 되기 전까지는 2주에 한번(한 달에 2번) 병원에 방문합니다. 7주에는 질 초음파와 혈액검사가 있으며 111,380원이 발생했습니다.
7주에는 소변검사와 비타민D, 칼슘 등 엄마 몸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거주지의 보건소에 방문해 산전검사를 진행한 뒤 병원에 결과지를 가지고 가면 임산부 진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했습니다. 만약 병원에서 모든 검사를 진행한다면 150,000원 정도 발생합니다.
8주는 잦은 병원의 방문의 마지막입니다. 첫 번째 진료가 4주 또는 5주, 6주 인가에 따라 8주 진료는 볼 수도 있고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32,300원의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12주는 1차 기형아 검사가 있는 날입니다. 처음으로 배 초음파를 보게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1차 기형아 검사가 이루어지는 첫 초음파의 경우 초음파실에서 별도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진료비는 상당히 비쌉니다. 채혈과 초음파 비용을 모두 포함하여 153,900원이 발생했습니다.
16주는 2차 기형아 검사가 있습니다. 기형아 검사를 위해 채혈이 이루어집니다.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도 진행합니다. 저는 34,000원이 청구되었습니다. 만약 2차 기형가 검사에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추가 검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주 아이의 기본적인 기형아 검사는 이전에 모두 마쳤고 앞으로 임신성 당뇨, 입체 초음파 등 검사가 있기 전 한번 쉬어가는 달입니다. 피검사도 없고 초음파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20,400원입니다.
| 주수 | 진료 내용 | 금액 |
| 5주 | 첫 진료비, 질 초음파 | 17,200원 |
| 7주 | 산전검사(혈액검사), 질초음파 | 111,380원 |
| 8주 | 질초음파 | 32,300원 |
| 12주 | 1차 기형아 검사(배 초음파, 피검사) | 153,900원 |
| 16주(성별확인) | 2차기형아검사(피검사, 배 초음파) | 34,000원 |
| 20주 | 배 초음파 | 20,400원 |
| 합계 | 369,180원 | |
임신을 하고 아무런 이벤트가 없다면 이 정도의 금액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알려드렸듯이 병원마다 산모마다 추가 검사가 발생하면 달라질 수 있는 금액입니다. 임신을 확인하고 임신확인서를 병원에서 수령해 임신 출산 진료비 100만 원 내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임신 출산 진료비에 대해 궁금하다면 글쓴이의 다른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임산부 진료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임신을 확인하고 임신 중기에 이르는 20주까지의 검사 비용입니다. 임신 중기와 후기의 추가 비용은 다른 글에서 안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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