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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스토리

소주2병 해독시간 어느정도일까?

by ★☆○●◎◇◆ 2020. 11. 20.

 

제 주량은 딱 500ml 맥주 한잔입니다. 이 정도를 먹으면 얼굴이 붉어지고 자고 싶어 집니다.

 

소주는 한두 잔이면 얼굴이 붉어지고 반 병을 먹으면 속이 매스껍고 화장실로 달려가고 싶어 지죠. 아마도 몸에 알코올을 해독하는 능력이 없나 봅니다.

반면 저희 신랑의 주량은 소주 2병인데요. 제가 봤을 때는 정말 대단한 주량인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남자들 중에서도 술을 잘 마시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은 아마 술 문화일 것입니다. 제가 건설회사를 다녀서 그런지 다른 회사들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술을 권합니다. 그리고 받아먹지 않으면 잔소리가 폭발하죠.

요즘은 술을 권하지 않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하던데 과연 그것이 맞는지 의문입니다.

 

그렇게 회식자리를 이어가다 보면 소주 2병보다 훨씬 많이 마시는 사람도 많은데요. 그렇게 마시고도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해서 근무를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훨씬 적은 양을 마셨지만 다음날 헤롱헤롱 정신을 못 차리는 사람도 있죠.

 

저는 그래서 굉장히 조심해서 마시고 꼭 숙취해소 음료를 챙겨 마셔주는 편이랍니다.

 

 

이 말인즉슨 사람마다 비슷한 양의 술을 마셔도 해독하는 시간이 다르다는 뜻인데요.

평균적으로 남자는 5시간 반, 여자는 7시간 반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평균적인 추정치이고 누군가에게는 해독이 아니라 치사량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죠.

 

 

남자를 기준으로 2병이 5시간 반이었으니 그럼 3병은 평균적으로 8시간을 조금 넘기면 해독이 가능할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술이 늘어날수록 해독 시간의 길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 시간과 몸을 맹신하지 않고 잘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반나절이 지났는데도 몸에서 해독이 되지 않아 알코올 냄새가 난다면, 운전과 과도한 움직임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죠.

 

여러분 술을 마실 때는 즐거울 수 있으나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꼭 주의합시다.

모두의 건강한 음주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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