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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스토리/먹고나서 리뷰

맛있게 멸치 볶음 하기,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바삭하게

by ★☆○●◎◇◆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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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에 만들어본 멸치볶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는 바삭하게 멸치볶음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멸치 볶음 하기를 좋아해요. 중간 정도의 반찬통에 딱 한통 들어갈 만큼 만들었고 이 정도의 양이면 저희 집에서는 1주일~ 2주일 정도면 모두 먹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바삭하게 만든 반찬들은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냉장고에 보관해두면 눅눅해지거나 식감이 처음과 같지 않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적정량을 만들어 놓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준비물]

재료: 멸치100g, 다진 마늘 1/2큰술, 청양고추 2개(선택), 통깨 1큰술(선택)

양념: 식용유 2큰술, 

진간장 1/2큰술, 올리고당 3큰술, 참기름 1큰술

조리도구: 후라이팬

 

 

1. 멸치볶아주기

일단 제일 먼저 멸치 볶음 하기 위해서 해야 될 일은 멸치를 바삭하게 볶아주는 거예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에서 멸치를 한번 볶아주어야먄 멸치볶음이 바삭하게 만들어지고 멸치의 비린내도 날려 버릴 수 있어요.

투명했던 멸치가 살짝 흰빛이 돌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볶으면서 조금씩 먹어보는 것이 좋아요.

 

 

멸치 볶음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일이나 천천히 중간 불에 시간을 가지면서 볶아줍니다. 저는 살짝 바삭하구나 할 때까지 볶았는데요. 추후 다른 재료들과 함께 한 번 더 볶아주는 과정이 있으니 너무 타지 않게 볶아주는 것이 팁입니다.

 

모두 볶았다면 일단 그릇에 잠깐 덜어둘게요. 저는 일일이 집게로 집어서 덜었는데요. 이유는 팬에 볶으면서 멸치에 붙어있던 마른 가루들이 떨어집니다. 그냥 팬째로 들이부으면 나중에 양념을 했을 때 가루가 반찬통에 남아서 보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수고스럽지만 조금씩 덜어주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2. 매운고추 썰기(선택)

다음은 매운 고추를 썰어주었는데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넣어주셔도 됩니다. 저희 부부는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해서 2개를 넣었고, 이마저도 많이 매운 고추는 아니었어요. 고추를 씹을 때만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각자 스타일마다 멸치볶음방법이 조금씩 다르니 양을 조절해 주세요.

 

 

3. 식용유, 마늘을 넣고 볶기

이제 진짜 멸치볶음 바삭하게 만들어볼 시간이에요. 기름을 2큰술 두르고 마늘은 반수저 정도 넣어줍니다. 저는 냉동실에 다져서 얼려두었던 마늘을 하나 넣어주었어요.

여기서 주의하실 상황은 뜨거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얼어있던 마늘을 넣으면 수분이 끓으면서 기름이 튈 수 있어요. 주의하시면서 해야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실온에 꺼내 두어서 녹은 마늘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아요.

 

 

고루고루 잘 볶아서 마늘의 색상이 노릇해지도록 해줍니다. 바로 이것이 멸치볶음 황금레시피의 시작이죠. 마늘이 들어가면서 멸치의 잡내를 쫙 잡아준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마늘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만 멸치 볶음 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에요.

 

 

4. 멸치와 매운고추를 팬에 넣어 한번 볶아 줍니다. 

노릇한 마늘에 처음 볶아두었던 멸치와 매운 고추를 같이 넣어줍니다. 여기서는 많이 볶아주지 않아요. 그냥 고추와 멸치가 마늘기름과 섞이도록만 저어줍니다. 이미 멸치는 다 볶아졌고 고추는 너무 오래 볶으면 숨이 팍! 죽어버리기 때문에 그냥 한번 휘저어만 주세요.

 

5. 올리고당, 간장을 넣어 양념해주기

이제 양념을 해줄 시간이에요. 가장 중요한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타임이죠. 간장 반 큰 술, 올리고당 3큰술을 넣어주는 건데요. 바다에서 잡혀온 멸치에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간장은 넣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감칠맛을 위해 반수저 넣어주었어요. 혹시 멸치가 생각보다 짜다면 넣지 않으셔도 좋아요.

올리고당은 너무 많이 넣으면 멸치볶음 바삭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눅눅해지고 찐득해집니다. 그러니 잘 보시고 멸치에 윤기가 살짝 돌 정도만 넣어준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이 거의 끝이 났어요. 이제 잘 볶아서 양념 재료들이 멸치에 잘 묻도록 해줍니다. 저는 약불에서 살짝만 더 볶아 주었어요.

 

 

7. 불을 끄고, 통깨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

마지막으로 프라이팬 불을 끄고, 통깨 한 큰 술과 참기름 한 큰 술을 넣어 한번 저어주고 마무리합니다.

참기름 덕분에 냉장고 안에 들어갔다가 나와도 고소한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통깨는 예뻐 보이기 위해서 넣어봤는데요. 혹시 집에 깨가 없으시다면 넣지 않아도 된답니다. 저는 친정에서 직접 깨를 볶아서 주시기 때문에 넉넉하게 한 큰 술 넣어봤어요.

 

 

8. 반찬통에 덜어 잠시 식혀주면 멸치볶음 바삭하게 완성

짜잔 이제 멸치볶음밥법이 모두 끝났어요. 이렇게 반찬통에 잠시 담아두었다가 충분히 식힌 다음에 냉장고에 넣어주면 된답니다. 뜨거운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일을 많이 해야 해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고, 갑자기 차가워진 올리고당이 굳을 수 있으니 한두 시간 실온에 두시는 것이 좋아요.

 

혹시라도 냉장고에 들어갔다가 꺼내었는데 굳어있더라도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면 되니까요.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짜짠! 이제 멸치볶음 바삭하게 만드는 법이 모두 끝이 났어요. 이렇게 바삭하게 만들어두면 주먹밥에도 이용하기 좋고, 볶음밥에도 넣어먹기 좋아서 금방 사라진답니다. 가끔 소주 안주 부족할 때 바사삭 씹어먹기도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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