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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스토리

매화 개화시기 맞춰 꼭 가봐야할곳, 매화 축제 TOP 6

by ★☆○●◎◇◆ 2022. 3. 15.

매화가 이제 피어나고 있습니다. 벚꽃이 화려하게 피기 전에 목련과 함께 피는 꽃이 매화입니다. 대체적으로 3월 말에 화려하게 피기 시작하며 한국에는 주로 흰색을 띠는 매화가 많이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매화 축제는 모두 취소되었지만 매화는 어김없이 피어나니 구경 가면 좋겠습니다.

 

매화를 보기 위해 꼭 가봐야 할 곳

매화는 일반적으로 벚꽃이 피기 3주 정도 전에 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올해는 평균온도보다 온도가 낮아 봄이 좀 더 늦게 찾아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3월 초에 개화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월 중순이 되면 매화가 흐트러지게 피기 시작하니 꽃이 모두 지기 전에 다녀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광양 매화축제

한국에서 매화라고 하면 가장 먼저 이야기되는 장소입니다. 매해 매화축제가 열렸을 만큼 매화나무가 아름 다운 곳입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로 매화 축제는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봄에 찾아옴에 따라 매화나무에는 꽃이 피었고 축제는 없지만 아름 다운 매화는 감상이 가능합니다. 3월 중순이 되면 매화가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지만 주차장은 매우 좁아 많은 관광객이 편리하게 주차가 불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축제 시기에는 차량 통제가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정확하지 않습니다. 매화축제 근처에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면 주차난으로 더욱 주차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15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 전라남도 광양식 도시리 414
  • 주차장 있음, 무료(단, 매우 협소해 마을 입구 주차 추천)
  • 입장료 무료
  • 만개 시기 : 3월 15일 전후

 

 

양산 원동 순매원(원동 매화축제)

양산 순매원도 매해 매화 축제를 하는 유명한 지역입니다. 이곳 역시 축제는 하지 않지만 매화가 흐트러지게 피었기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일반적을 순매원은 개방하지 않지만 매화가 피는 시기만큼은 개방을 합니다. 2022년에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치면 구경이 불가능하니 꼭 기한을 지켜야 합니다. 특이한 것은 매화 옆에 기찻길이 있어 기차가 지나다닌다는 것입니다. 기차가 매화나무 옆을 지나갈 때 사진을 찍으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신기한 장소입니다. 왕복 2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굉장히 복잡하고 주차장이 있지만 만차인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양산 순매원에 방문해 파전 또는 국수를 드시려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곳은 현금 계산만 가능하니 필요하시다면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 입장 가능 시기 : 2월 19일 ~ 3월 20일
  • 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주차장 있음, 무료
  • 입장료 무료

 

 

해남 보해 매실농원

'너는 내 운명'영화 촬영지라고 합니다. 1만 4천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있는 굉장히 넓은 농원입니다.  넓은 땅에 많은 매화나무에서 한꺼번에 꽃을 피우기 때문에 굉장히 아름다우며 향긋한 향이 납니다. 일반적으로는 닫혀있지만 매화꽃이 필 때만 일반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합니다. 나무가 많은 만큼 분홍색, 흰색, 붉은색 등 다양한 매화가 피어나며 포토존도 많습니다. 이곳은 관광지로 만들어진 곳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벤치나 쉴만한 공간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앉아서 충분히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돗자리나 방석을 직접 챙겨 가셔야 하며 도시락도 함께 준비하면 금상첨화 일 것 같습니다.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예덕길 125-89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있음

 

순천향 매실마을

대한민국 최대의 매실 농장으로 25만 평에 매화나무가 심겨 있는 장소입니다. 굉장히 넓은 지역이지만 그리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관람객을 많이 마주치지 않고 여유롭게 매화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마을 주변 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있으며 향매실 체험관도 있어 매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매화 축제가 진행되었지만 이곳 역시 코로나 때문에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 전남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 491-1
  • 입장료 무료
  • 24시간 관람 가능
  • 주차장 있음

 

하동 먹점마을

해남 보해 매실 농원과 같은 전라남도에 있지만 규모가 작은 곳입니다. 그만큼 덜 아름답지만 사람이 적어 매화는 보고 싶지만 붐비는 건 싫다는 분들이 선택하는 또 다른 장소입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작은 마을 매화 축제가 열리만큼 매화나무가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크고 곧게 뻗어있는 매화나무보다는 작고 아담한 매화나무가 많으며 매실아이스크림, 파전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합니다. 해남 보해 매실농원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 딱 한 곳만 가야 한다면 잘 비교해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 입장료 무료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는 매화나무 숲이라고 보기에는 작은 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붉은 매화나무를 대구 근교에서 볼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입니다. 특히 붉은 매화를 뒤로하고 남평문씨본리세거지를 거닐면 한적하게 산책도 가능합니다. 민속 마을로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기에 낡아가는 기와집들을 볼 수 있습니다. 흙길 옆으로 돌담이 이어져 있고 한옥이 보이니 도시의 우뚝 솟은 건물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축제가 생길 만큼 넓은 장소는 아니지만 가까이에 살고 있다면 매화가 떨어지기 전 가볍게 방문해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인흥 3길 16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무료

 

섬네일
매화

 

벚꽃이 피기 전 피어나는 매화나무는 3월 말이 되면 거이 다져버립니다. 벚꽃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매실이 열리기 전 꽃이라 향기가 강하고 팝콘처럼 동글란 매력이 있는 꽃입니다. 특히 피어있는 기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개화시기에 맞추어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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