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릭요거트에 흠뻑 빠져있는 1인입니다.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 나트륨 함량이 낮아 굉장히 건강한 음식입니다. 그중 매일 바이오 그릭 요거트는 다른 제품들보다 묽은 편이며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고 대부분의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매일 바이오 그릭 요거트
그릭요거트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꾸덕함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꾸덕함 때문에 불편해서 못 먹겠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면에서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플래와 그릭요거트의 중간 정도 이기 때문에 첫 그릭 요거트로 선택하기 좋습니다. 수저로 떠보면 형태는 유지되지만 흐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저로도 쉽게 모양이 망가지며 입안이나 수저에 달라붙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식감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플레인으로 별다른 향이 들어가 있지 않는 기본적인 맛입니다. 일반적인 플레인 요거트 맛과 비슷하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바이오 플레인들에서 느낄 수 있는 시큼한 맛을 조금 느낄 수 있으며 깔끔하고 고소한, 담백한 맛입니다.
용량은 매일 한 개씩 먹을 수 있는 80g, 대용량 제품인 400g, 800g이 있습니다. 매일 그릭요거트를 먹을 수 없다면 80g으로 소포장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릭요거트의 특성상 공기 중에 노출되면 유당이 조금씩 생겨 노란 물이 발견되는데 먹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없으며 그릭요거트가 점점 묽어지기 때문에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800g의 대용량 제품으로 저는 매일 아침 100g이 조금 넘는 양을 먹기 때문에 일주일 안에 모두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800g을 홈플러스에서 5,980원에 구매했으며 400g은 3000원 대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미니의 경우 80g *4개에 5천 원 대이기 때문에 대용량이 훨씬 저렴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단백질의 함량이 100g당 7g인 점 입니다. 일반적으로 우유 200ml에 들어있는 단백질의 양입니다. 하지만 나트륨과 탄수화물, 당은 낮기 때문에 건강을 챙기기에 좋은 제품이 바로 그릭요거트 입니다.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의 경우 유산균이 g당 5억 이상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저는 매일 100g 정도를 먹으니 유산균 500억 마리를 매일 먹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특히 매일 바이오의 경우 LGG 유산균을 넣었습니다. LGG 유산균은 다른 유산균들이 산에 약해 대부분 위산에서 죽어 장까지 흘러가기 어려운 것과는 다르게 산에 강하기 때문에 소장까지 유산균이 살아서 장의 기능에 도움을 줄수있다는 것입니다. 주요기능이 장 활성화, 면역력조절, 아토피, 가염질환 예방, 체중감량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릭요거트의 경우 요거트처럼 딸기맛, 복숭아 맛 같은 다양한 맛을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밋밋한 맛에 질려 맛이 없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산균 섭취, 단백질 섭취 등의 이유로 그릭요거트를 꼭 먹고 싶다면 다양한 재료를 섞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사과, 오렌지, 블루베리 같은 과일들을 잘라 함께 먹거나 꿀을 넣어 먹으면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 대용으로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그래놀라를 넣어 먹으면 식감과 포만감 모두 높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과일을 넣어 먹으며 수저로 쉽게 뜰 수 있는 작은 사이즈로 잘라 섞어 먹습니다.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에 과일을 넣어먹으면 끝에 나는 시큼한 맛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새콤한 과일맛을 고소하게 중화합니다. 또한 묽은 제형이기 때문에 쉽게 과일과 잘 섞여 먹기 편합니다. 그릭요거트 입문자이기 때문에 비싼 그릭요거트를 구매하기에 겁이 나거나 바이오 요거트의 맛에 익숙하다면 그릭요거트를 구매해 드셔 보시면 그릭요거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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