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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스토리/먹고나서 리뷰

빙그레 비비빅 흑임자 & 찹쌀떡, 할매입맛 흑임자 아이스크림!

by ★☆○●◎◇◆ 2020. 10. 30.

요즘 흑임자맛이 왜 이렇게 맛있죠? 어렸을 때는 어른 입맛이라며 먹지 않았던 것들인데 요즘은 맛있답니다. 입맛이 변한 건지 나이가 들어서 그 맛이 추억처럼 느껴지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자주 먹고 있는 흑임자 아이스크림 2종, 빙그레 비비빅 흑임자와 빙그레 비비빅 흑임자 찹쌀떡이에요. 같은 흑임자 아이스크림이라도 너무 다르답니다.

 

<빙그레 비비빅 흑임자 찹쌀떡>

 

찹쌀떡 아이스크림은 겨울에만 만날 수 있죠. 여름에는 다 어디 갔다가 겨울에만 보이는지 진짜 너무 맛있어요. 쫀득한 떡이 아이스크림을 둘러싸고 있어서 너무 차갑게만 느껴지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떡 안에 아이스크림이 함께 있어 크로플이나 팬케이크에 활용하기에도 좋아요. 쉽게 아이스크림이 녹아 없어지지 않거든요.

 

 

비비빅 흑임자 찹쌀떡은 1800원에 구매가 가능한 아이스크림이에요. 총용량은 85ml이고 열량은 180kcal랍니다. 주된 재료는 찹쌀분, 흑임자 페이스트, 볶은 콩가루랍니다.

 

 

찹쌀떡이 찌그러지거나 터지지 않도록 플라스틱 통 안에 보관되어있어요. 딱 봐도 몇 개의 흑임자 찹쌀떡이 들어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2개!!!!!!!

 

 

포장을 뜯어보면 콩가루가 가득 붙어있는 비비빅 흑임자 찹쌀떡이 보여요. 그리고 안에 포크가 내장되어있답니다. 손으로 집어먹기가 불편한 아이스크림인데. 포크까지 들어있으니 밖에서 먹는데도 문제없겠죠?

 

 

콩가루가 얼마나 푸짐하게 붙어있는지 빈 곳을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동글동글 귀여운 찹쌀떡을 마구 손으로 눌러보고 싶지만, 엄마가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반을 갈라 보면 안에는 흑임자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차있어요. 겉에는 쫀득한 찹쌀떡이라 아이스크림과 굉장히 잘 어울리고 흑임자 아이스크림은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에요. 따뜻한 입안에 들어가면 얼른 녹아버린답니다. 그리고 찹쌀떡의 식감만 남아요.

 

왠지 난로 앞에서 먹고 싶은 맛이랄까요?

 

 

<비비빅 흑임자 더 프라임>

 

빙그레의 또 다른 흑임자 아이스크림 비비빅 흑임자입니다. 진정한 할매입맛의 최고봉 비비빅 흑임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흑임자 아이스크림의 용량도 많고 온전히 시원한 아이스크림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죠.

 

 

가격은 1200원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흑임자 페이스트와 미니 찰떡이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이죠.

 

 

70ml의 용량에 125kcal인데요. 아무래도 흑임자 아이스크림의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떡의 비중이 비비빅 흑임자 찹쌀떡보다 적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아요. 

 

 

둥글고 긴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영롱해 보여요. 은은한 그레이 컬러랍니다. 자세히 보면 흑임자가루 같은 검은 점들이 아이스크림에 콕콕콕 박혀있어요.

 

 

 

굉장히 딱딱한 아이스크림 중에 하나인 비비빅이기 때문에 처음 먹을 때 앞니를 조심하셔야 해요. 입안에 넣고 씹다 보면 쫀득한 식감이 느껴지는데 바로 찰떡이랍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아이스크림을 다 먹는 끝까지 꼭꼭 씹어서 드셔야 한답니다.

 

비비빅 흑임자 찹쌀떡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푸짐한 찰떡으로 실내에서 부담 없이 먹기 좋다면, 비비빅 흑임자는 딱딱하고 시원한 느낌의 아이스크림이에요. 또 흑임자의 고소한 맛을 방해받지 않고 잘 느낄 수 있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것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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