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얇은피교자 만두 에어프라이어! 맛과 칼로리, 출시일 총정리

저는 만두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예전처럼 무조건 쪄먹거나 구워 먹어야 한다는 편견은 없어진 지 오래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에어프라이에 돌려먹기도 하고 심지어는 전자레인지로 익혀먹을 수도 있죠. 흔하게 다이소에 가시면 전자레인지용 만두 찜기를 판매할 정도니 얼마나 만두가 우리에게 편한 간식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에어프라이어기를 이용해서 만두를 자주 먹는데요. 바삭한 식감은 유지하면서 안은 촉촉하게 튀겨지는 것 같아 즐겨먹고 있습니다. 이런 식감과 맛을 내기 위해서는 만두피가 중요한데요. 잘못 조리하면 만두피가 너무 딱딱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 걱정도 하지 않게 되었는데요. 저의 최애 아이템 풀무원 얇은피 만두 시리즈 덕분입니다.

풀무원에서 요즘 밀고 있는 냉동만두는 바로 얇은피 시리즈인데요. 얇은피 만두에 이어 얇은피 교자를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풀무원 얇은피교자는 군만두처럼 납작한 모양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고기가 들어있는 기본 얇은피교자와 매콤한 해물과 돼지고기가 들어간 매콤해물 2종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2020년 7월 7일 풀무원에서 얇은피 교자만두를 출시했습니다. 0.7mm 얇은피로 인기를 맞이하고 있는 풀무원은 얇은피 꽉찬속 고기만두, 김치만두에 이어 시리즈를 또 출시한 것입니다

 

풀무원 식품에서는 얇은피교자와 만두가 모두 흥행에 성공하면서 출시 후 282만 봉지를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얇은피교자는 107만 봉지, 얇은피 만두는 175만 봉지입니다. 지난해의 판매량에 2배를 넘은 것으로 보이며 엄청난 흥행 붐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풀무원 얇은피 꽉 찬 교자이고, 총 420g이 들어있습니다. 420g의 총칼로리는 770kcal로서 사실 낮은 칼로리는 아니죠. 특히나 나트륨이 굉장히 높은 제품으로 보이는데요. 그냥 만두를 익혀서 먹어보시면 영양정보를 보지 않아도 아실 만큼 짭짤한 맛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풀무원 얇은피 교자의 주 재료는 돼지고기와 양파입니다. 그 외에도 부추, 배추 같은 채소가 더 들어있지만 실제로 속을 들여다보면 고기와 양파가 가장 많이 보입니다.

풀무원 얇은피교자가 인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은 만두의 속이 맛있다는 점도 있겠지만 바로 만두피가 굉장히 맛있다는 점인데요. 튀기거나 구웠을 때 속이 비치면서 너무 바삭하지도 찐득하지도 않은 식감이 제가 풀무원 얇은피를 맛있는 만두라고 생각하는 최고의 매력입니다.

저는 만두를 구매하면 항상 확인하는 것이 만두의 개수입니다. 한 봉 지안에 몇 개가 들어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제가 구매한 얇은 피 꽉 찬 교자 420g 기준에 11개가 들어있습니다. 하나가 대략 38g 정도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제가 구매한 봉지가 아니라 더 큰 봉지를 구매해도 몇개가 들어있는지 어느 정도 짐작 가능하겠죠?

 

일단 한입에 다 넣기에는 조금 큰 만두입니다. 특히나 동그란 만두가 아니라 옆으로 길쭉한 만두기 때문에 한 번은 꼭 베어 먹게 되는 모양이죠. 또 양끝이 뾰족하고 납작한 모양이라 찜기보다는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을 때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굉장히 얇은 만두피 덕분인지 바삭하기는 하지만 딱딱하지 않아 입천장이나 목구멍이 찔릴 걱정은 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다양한 방법 중에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만들어 먹었는데요. 풀무원 얇은피교자 봉지에는 180도 예열 후 180도에서 약 10분 조리하라고 적혀있지만 저는 예열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180도 10분 조리했습니다. 냉동보관이 원칙인 만두지만 저는 마트에서 구매해 온 뒤 실온에 잠시 두어서 녹아있는 상태라 바로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하게 상황에 따라 조리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짠맛이 느껴지면서 고기의 풍미와 달달한 양파 덕분에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피가 얇고 그 속에 내용물이 빈 곳 없이 꽉 채워져서 아마도 먹어본다면 냉동만두 맞는지 확인할만한 그런 제품이에요. 다른 방법보다도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낀다고 하니 저도 다음에는 기름을 두르고 구워서 먹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