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열풍이 간식업계에도 불어닥쳤습니다. 요즘 인절미맛, 흑임자맛 같은 구수한 맛의 간식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그중 2018년도에 출시되었다가 요즘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비비빅 더 프라임 인절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 Z세대가 뉴트로 열풍의 간식을 많이 찾으면서 전통적인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다양한 회사에서 간식을 출시 중입니다. 전통적인 식재료의 고소한 맛은 충분히 유지하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추가해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도록 만든 것인데요. 실제로 먹어보면 Y 세대인 저의 입맛에도 딱 맞습니다.
흑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8년도에 출시되었던 비비빅 더 프라임 인절미를 제가 먹어봤습니다. 이 제품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지난 1년간 250만 개 이상 팔렸다고 합니다.
빙그레 더 프라임 인절미의 외관입니다. 프라임이라는 로고가 금박으로 박혀있고 검은색 봉지를 사용한 점이 굉장히 고급스럽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전통 식재료라는 올드한 이름을 벗고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달까요? 실제로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마주하면 비비빅이라는 이름이 같은 점 말고는 팥 비비빅이 연상되지 않을 정도의 세련됨입니다.
빙그레의 인절미 아이스크림은 진짜 찰떡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높은 비율의 찰떡과 콩가루가 들어가 있는 만큼 더 고소하고 쫀득하죠. 이 제품은 2018년도 출시 제품이라 현재는 많은 곳에서 만나 볼 수 있고, 저는 집 근처 아이스크림 백화점에서 구매해 왔습니다.
비비빅 인절미 맛의 총용량은 75ml이며 총칼로리는 135kcal입니다. 역시 아이스크림이 그렇듯이 탄수화물과 당류의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비비빅 인절미를 오픈해 보았습니다. 정말 인절미를 연상시키는 고유의 노란색이 아이스크림 전체의 색감입니다. 모양은 빙그레 고유의 비비빅 모양을 따랐답니다.
봉지를 열면 은은하게 나는 콩가루의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요. 콩가루가 겉면에 묻어있는 제품이 아니고 아이스크림 자체에 콩가루 성분이 들어갔기 때문에 가루가 떨어지거나 날리지 않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인절미 아이스크림은 콩가루를 고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가끔 불편한데, 이 제품은 차 안이나 이동시에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모양입니다.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 물어보면 느껴지는 콩가루 향과 더불어, 쫀득한 식감이 있습니다. 바로 인절미 떡이 아이스크림 안에 박혀있기 때문인데요.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비비빅을 생각해보면 오리지널 비비빅 안에 팥이 들어있던 모양과 같습니다.
알알이 박혀있는 떡의 양이 적지 않아 충분한 인절미 떡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떡을 감싸고 있는 아이스크림이 콩가루 역할을 해서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입니다. 실제로 인절미 떡은 냉동실에 얼려두면 딱딱해지지만 비비빅 아이스크림의 인절미 떡에서는 딱딱함을 만날 수 없고 쫀득함만 느껴집니다.
굉장히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팥 비비빅이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보니 굉장히 즐겁습니다. 저도 요즘 인절미 아이스크림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최근 먹었던 인절미 아이스크림 중에 만족할만한 충분한 떡이 들어있었던 제품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비비빅 더 프라임 인절미 다음으로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를 출시하고 최근 비비빅 더 프라임 단호박을 출시했습니다. 남녀노소가 좋아할 만한 고소한 맛으로 앞으로 더 인기를 누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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