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에 먹다가 남은 감자로 참치감자찌개를 끓여봤어요. 여름감자라서 이제 머리 위로 싹이 쏙쏙 올라오려고 하더라고요. 얼른 먹어야 된다는 생각에 요즘 감자요리를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감자를 먹을 때는 꼭 확인해야 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싹이에요. 감자 싹은 몸에 굉장히 위험한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충분히 제거하고 드셔야 안전하답니다. 꼭 감자칼로 충분히 도려낸 뒤 드셔야 해요!
준비물: 감자 3개, 양파 반개, 파 조금, 참치 1캔
양념: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취향에 따라
사용도구: 인덕션, 냄비
백종원 참치감자찌개를 끓이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해요. 준비물도 굉장히 적고요. 편하게 감자만 있다면 끓일 수 있답니다. 다양한 재료가 있다면 더 좋겠지만 저는 편하게 끓여볼게요.
1. 감자를 얇게 썰어 냄비에 넣어주고, 충분히 잠길만큼 물을 부어준다.
먼저 감자를 얇게 썰어서 냄비 안에 넣고 감자가 잠길 때까지 물을 부어줍니다. 감자가 익어 야하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넣어주세요. 혹시라도 시간이 부족하다면 감자를 얇게 썰어주세요. 익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저는 1cm 두께로 썰어서 넣었답니다.
2. 감자가 익으면,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어 잘 섞는다.
감자가 익었다는 생각이 들면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감자가 익는 동안 그릇에 모두 섞어서 준비를 해두었어요. 양념장을 감자에 넣고 휘휘 저어서 잘 풀어지도록 해주세요.
감자가 익었는지 확인법은 굉장히 간단한데요. 그냥 수저로 한번 눌러보시면 된답니다. 감자가 으깨진다면 감자가 모두 익은 거예요. 혹시라도 뜨거운 국물요리라 튈까 봐 걱정된다면 젓가락으로 찔러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3. 채 썰어둔 양파를 넣어준다.
다음 썰어두었던 양파를 넣어주는데요. 제 생각에는 양파를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맛있는 것 같아요. 단맛도 우러나오지만 밥과 비벼 먹을 때 충분히 익은 양파와 감자를 으깨서 비벼먹게 되는데 확실히 감자의 맛을 돋우어 줘요. 가능하다면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4. 함께 준비해둔 대파를 넣어준다.
양파와 함께 파도 같이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송송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파를 한 줌 넣어주었답니다. 저희는 신혼부부라 보통 저녁에만 같이 밥을 먹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항상 파가 끝이 말라요! 파가 말라 갈 때쯤 항상 냉동보관을 해둔답니다. 그럼 더 오래 먹을 수 있어요.
혹시라도 대파가 집에 없다면 넣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다양한 재료가 있다면 좋겠지만 간단히 집에 있는 재료로 오늘 저녁을 해결하셔야 한다면 빼셔도 좋아요.
5. 감자가 푹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여준다.
이제 푹 양념이 우러날 때까지 부글부글 끓여줍니다. 혹시라도 불이 너무 강해서 국물이 너무 줄어들면 물을 적당히 더 넣어주셔도 좋아요. 이제는 감자가 충분히 모두 익을 때까지 익혀줍니다. 감자가 수저로 톡 건드려도 스르르 으깨질 때 까지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개 파와 양파는 익어요.
이 정도쯤에서 간을 한번 봐주시는데요. 저는 살짝 싱거운 것 같아서 맛소금을 조금 넣어주었어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육수를 사용하지 않을 때 살짝 깊은 맛을 내고 싶다면 맛소금을 조금 추가해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6. 참치를 넣고 살짝 더 끓여준 다음, 맛있게 먹는다.
마지막으로 참치를 넣어주는데요. 저는 작은 참치캔 하나를 넣어주었답니다. 기름은 충분히 제거해주고 넣었어요. 참치는 그대로 먹어도 되는 완제품이기 때문에 차가운 참치가 살짝 익을 때까지만 기다려주었어요. 너무 많이 익으면 살이 다 부서지고 형체도 알아볼 수 없거든요. 혹시라도 모두 비벼서 드실 분들은 푹 익히셔서 한꺼번에 섞어서 드셔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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