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아이스크림 라떼 출시, 이제 소프트콘 넣어 먹는 건 그만!

한동안 맥도날드 소프트 아이스크림 콘과 아이스 라데를 주문한 다음 함께 섞어먹는 것이 유행이 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2가지 음식을 더해먹는 이유는 정말 맛있기 때문입니다. 2022년 맥도널드에서 여름 한정메뉴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라데를 더해 음료를 출시했습니다.

 

아이스크림 라떼 테이크 아웃

 

맥도날드 신메뉴의 이름은 " 아이스크림 라떼" 입니다. 컵에는 아이스 라떼가 들어있고 위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는 모양입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빠르게 녹는다는 특성 때문에 배달은 불가능하며 드라이브 스루나 매장 방문을 통해서만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4,000원으로 맥도날드에서 L사이즈 음료가 제공되던 컵에 넣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음료 중에서는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지만 다른 카페에 비교하면 양과 가격 모두 혜자스럽습니다.

 

한잔은 484ml로 열랑이 239kcal입니다. 라데라고 하기에는 조금 높은 칼로리지만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으니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 맛있게 먹으면 0kcal라고 하니까요. 다만 카페인이 131.6mg이 들어있으니 카페인에 예민하시거나 주의가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이스크림 라떼 모습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라떼는 아래에는 우유가 들어가고 위에는 커피, 가장 상위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올라갑니다. 아이스크림을 살살 저어 녹여 먹으면 달달한 아이스 라떼가 완성되고 아이스크림을 먼저 먹다가 라데를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아이스크림을 워낙에 좋아하는 편이라 아이스크림을 최대한 먹고 남은 아이스크림만 커피와 섞어 먹습니다.

 

다만 맥카페 음료 메뉴이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떠먹을 수 있는 별도의 수저는 제공되지 않으니 함께 제공되는 빨대로 흘리지 않고 요령껏 먹어야 합니다. 조심조심 떠먹는 아이스크림도 매력 있었습니다. 자주 먹던 커피와 아이스크림이라 어느 정도 맛이 예상 가능하지만 그만큼 알던 맛이라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모습

 

일반적으로 매장에서 음료를 먹으면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모양이 살아있지만 테이크아웃,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하면 일회용 잔에 제공되기 때문에 뚜껑이 덮어져 판매됩니다. 만약 저처럼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모양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뚜껑을 덮지 말고 달라고 추가 요청해야 합니다. 저처럼 예쁜 모양을 보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면 말입니다.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라떼는 여름에만 판매하는 한정메뉴이니 아이스크림과 라떼의 조화를 맛보고 싶다면 올여름이 지나기 전에 방문해 구매해 드셔 보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