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칩은 바삭하고 고소한 곡물 맛이 일품인 과자입니다. 이미 다양한 맛이 있지만 최근 할라피뇨와 치즈의 조합이 인기를 누림에 따라 새로운 신메뉴 썬 할라피뇨 체다 맛이 출시되었습니다. 구불구불한 곡선 모양과 크기는 같지만 봉지를 열면 알싸한 매운맛과 치즈향이 납니다.
썬 할라피뇨 체다 맛은 말 그대로 매콤한 할라피뇨와 진한 치즈의 맛이 기존의 곡물 썬칩에 묻어 있습니다. 매콤한 할라피뇨의 맛과 달콤하고 고소한 체다치즈의 맛이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매운맛은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과자의 가격이 많이 비싸졌기 때문에 큰 봉지의 썬칩이 아니라 64g이 들어있는 작은 봉지의 과자를 구매했는데 먹다 보니 금방 사라져 큰 봉지의 과자를 구매해올걸 하는 후회가 남을 정도였어요.
처음 봉지를 열면 할라피뇨의 향이 강하게 납니다. 이거 너무 매워서 못 먹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할라피뇨의 향은 강하지만 맛에서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은은하게 매콤한 맛이 도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은 고소한 체다치즈의 맛입니다.
짭짤하고 고소한 치즈의 맛과 할라피뇨의 맛이 처음에는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게 무슨 맛인가 했으니까요. 그런데 자꾸 먹을수록 손이 가는 맛입니다. 할라피뇨와 치즈의 향이 조화롭게 느껴지고 자꾸 씹다 보면 썬칩만의 특유의 통밀, 옥수수 곡물 맛이 더해져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작은 봉지인 64g 썬 할라피뇨 체다 맛을 모두 먹으면 323kcal입니다. 나트륨과 지방이 조금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는 맛있는 과자에게 양보할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눈에 보기기에는 이전의 썬칩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이지만 매콤한 할라피뇨 향과 체다치즈의 맛이 조화가 좋고, 신랑은 맥주와 함께 먹고 저는 탄산음료와 함께 즐기는데도 두 사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자입니다. 아직 드셔 보지 못했다면 주면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오늘 간식은 썬 할라피뇨 체다 맛으로 결정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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